젊은 거장 '베조드 압두라이모프' ACC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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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클래식계가 열광하는 피아니스트 '베조드 압두라이모프'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내한 리사이틀을 갖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ACC 슈퍼클래식으로 세계적 피아니스트 '베조드 압두라이모프 피아노 리사이틀'을 오는 28일 오후 5시 ACC 예술극장 극장2 무대에 올린다"고 25일 밝혔다.
한편 ACC 슈퍼클래식 '베조드 압두라이모프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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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클래식계가 열광하는 피아니스트 '베조드 압두라이모프'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내한 리사이틀을 갖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ACC 슈퍼클래식으로 세계적 피아니스트 '베조드 압두라이모프 피아노 리사이틀'을 오는 28일 오후 5시 ACC 예술극장 극장2 무대에 올린다"고 25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베조드 압두라이모프(33)는 2009년 런던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8세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보스턴 심포니,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치는 등 한 해 100회가 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국제적 피아니스트다.
그는 압도적인 무게와 공존하는 섬세함과 완벽한 테크닉을 선보이며 피아노 음악계의 젊은 거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완벽한 테크닉과 신성답지 않은 정교한 감정표현까지, 누구보다 화려한 공기를 품은 압두라이모프만의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자르 프랑크의 '프렐류드', '푸가와 변주곡', 모리스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프렐류드',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중 10개의 모음곡' 등 장대한 낭만을 담고 있는 곡들을 들려준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작곡가 딜로롬 사이다미노바의 '고대 부하라의 성벽' 등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뚜렷한 민족성과 정체성을 자랑하는 작곡가들의 음악세계를 탐구할 수 있는 작품들도 준비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과 동일한 레퍼토리를 선보인 지난 5월 미국 캔자스 시티에서의 리사이틀은 클래식 음악 전문 플랫폼인 '바흐트랙'에서 별 5개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김선옥 사장은 "ACC의 대표 브랜드 프로그램인 슈퍼클래식에서는 평소 접하기 힘든 중앙아시아 출신 젊은 거장의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받는 젊은 피아니스트의 뛰어난 연주력과 아름다운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CC 슈퍼클래식 '베조드 압두라이모프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다. 예매는 ACC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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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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