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방소멸대응기금 13%만 집행…“적극 사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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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임호선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부터 인구감소지역 등 전북 11개 기초단체에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1,498억 원이 배정됐지만 집행률은 13%에 그쳤습니다.
임호선 의원은 사용 실적이 저조하면 내년 예산 배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기금 사용을 독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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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북이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임호선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부터 인구감소지역 등 전북 11개 기초단체에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1,498억 원이 배정됐지만 집행률은 13%에 그쳤습니다.
특히, 전체 48개 사업 가운데 13개 사업에 배정된 475억 원은 한 푼도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시군별 집행률은 임실군이 1퍼센트로 가장 낮았고, 김제시와 남원시도 각각 3.5퍼센트에 그쳤습니다.
반면, 무주군은 38.8퍼센트로 집행률이 가장 높았고, 순창군도 27.8퍼센트로 비교적 높았습니다.
임호선 의원은 사용 실적이 저조하면 내년 예산 배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기금 사용을 독려했습니다.
조경모 기자 (j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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