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주가 18% 급등…박재욱 대표 지분 확대[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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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403550) 주가가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급등하고 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전날 박재욱 쏘카 대표가 약 97억원을 들여 지분 1.98%를 장내 매수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쏘카 책임 경영 차원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박 대표가 설립한 벤처투자회사인 에스오큐알아이(SOQRI)와 롯데렌탈 간 지분율 차이가 크지 않은 점을 들어 경영권 분쟁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지난 9월 SK로부터 쏘카 지분 17.9%를 매입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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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쏘카(403550) 주가가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급등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50분 쏘카는 전날 대비 2830원(17.88%) 오른 1만8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쏘카는 이날 1만91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전날 박재욱 쏘카 대표가 약 97억원을 들여 지분 1.98%를 장내 매수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박 대표의 지분은 2.98%로 약 3배가 됐다.
회사 측은 쏘카 책임 경영 차원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박 대표가 설립한 벤처투자회사인 에스오큐알아이(SOQRI)와 롯데렌탈 간 지분율 차이가 크지 않은 점을 들어 경영권 분쟁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지난 9월 SK로부터 쏘카 지분 17.9%를 매입할 계획을 밝혔다. 해당 계약이 완료되면 롯데렌탈의 총 지분율은 32.91%로 SOQRI의 지분을 포함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35.43%)를 근소한 차이로 따라잡게 된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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