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원 돌파 박상현, 대상+상금왕에 단일 시즌 최다 상금도 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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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올인'으로 목표를 수정한 박상현(40)이 대상과 상금왕 동시 석권에 도전한다.
이날 우승으로 상금랭킹 2위(6억5429만4086원)과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4위(4138.81포인트)로 올라선 박상현은 이후 아시안투어 등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수정해 코리안투어 올인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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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2주 연속 우승으로 대상, 상금 1위 도전
우승하면 코리안투어 최초 상금 8억원 돌파
26일 오후 12시 황중곤, 김성현과 티샷
박상현은 지난 15일 끝낸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KPGA 코리안투어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원(50억3836만9301원)을 벽을 허물었다. 이날 우승으로 상금랭킹 2위(6억5429만4086원)과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4위(4138.81포인트)로 올라선 박상현은 이후 아시안투어 등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수정해 코리안투어 올인 택했다.
계획을 바꾼 가장 큰 이유는 아직 한 번도 손에 쥐지 못한 대상 때문이다. 4위로 올라서면서 역전의 발판을 만든 박상현은 이번 기회를 꼭 잡겠다는 각오다.
2005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박상현은 2018년 상금왕에 오른 적은 있으나 대상을 받은 적은 없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뒤 일주일 동안 휴식을 취한 박상현은 26일부터 나흘 동안 부산 아시아드CC(파71)에서 열리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해 2개 대회 연속 우승과 대상 그리고 상금왕 1위에 도전한다.
대상과 상금왕 목표 달성을 위해선 우승이 필요하다. 대상 부문에선 1위 함정우(4861점), 2위 이정환(4765점), 3위 고군택(4560점)에 이어 4위(4138점)지만, 우승하면 1000포인트를 추가해 1위가 될 수 있다.
상금왕 경쟁에선 1위 한승수(7억 1784만원)를 약 6355만원 차로 뒤쫓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2억원이다. 우승하면 아직 누구도 넘지 못한 단일 시즌 상금 8억원 고지도 올라 KPGA코리안투어의 새 역사를 쓴다. 코리안투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은 지난해 김영수가 기록한 7억9132만324원이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18년 박상현이 기록한 7억9006만6667원이다.
박상현은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뒤 “애초 계획은 아시안투어와 코리안투어를 모두 뛸 예정이었으나 이제 목표를 확실하게 정했다”라며 “한 번도 못 타본 제네시스 대상을 받기 위해 남은 시즌 코리안투어에 올인하겠다”라고 대상에 강한 의지를 엿보였다.
2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에선 황중곤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황중곤은 지난해 대회에서 3차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황중곤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는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지난해와 다른 코스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코스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 같다”라며 “직전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기 때문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시즌 상금랭킹 1위 한승수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9억원을 넘겨 코리안투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을 깬다.
박상현은 26일 오후 12시부터 1번홀에서 디펜딩 챔피언 황중곤, PGA 투어에서 뛰는 김성현과 함께 티샷한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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