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걸음 수 모아 장애인 도와요"

권준호 2023. 10. 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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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사회봉사단이 다음달 12일까지 모은 걸음만큼 장애인들을 위한 성금을 기부하는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도 "봉사단은 코오롱그룹이 계열사별로 진행했던 사회공헌활동을 통합하기 위해 2012년 만든 것"이라며 "슬로건은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로 봉사단은 삼남길 트레킹 외에도 '헌혈캠페인', '기부천사 캠페인'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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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사회봉사단원들이 지난 24일 복지기관 참가자들과 함께 삼남길을 걷고 있다. 코오롱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오롱사회봉사단이 다음달 12일까지 모은 걸음만큼 장애인들을 위한 성금을 기부하는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삼남길 트레킹은 코오롱사회봉사단이 2012년부터 시작한 코오롱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코오롱그룹은 매년 프로그램 기간 동안 참여자들의 총 걸음 수가 목표 걸음 수(2억 보)를 달성하면 중증장애인을 위한 성금을 기부한다.

이와 관련해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지난 24일 삼남길 트레킹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코오롱그룹 임직원과 과천시민 봉사자, 과천 소재 인근의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안양수리장애인복지관, 양지의집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과천 코오롱타워 인근의 삼남길 5㎞ 구간을 함께 걸었다.

코오롱그룹은 2020년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빅워크'를 활용해 참여 대상을 전국민으로 확대했다. 이후 남은 기간 삼남길 트레킹도 빅워크 앱을 통해 진행된다. 빅워크 애플리케이션 내 ‘내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 캠페인을 선택하면 누구나 참여해 매일의 걸음을 기부할 수 있다.

코오롱사회봉사단 관계자는 "삼남길 트레킹은 나들이가 어려운 장애인을 도와 단풍도 즐기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이라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가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도 "봉사단은 코오롱그룹이 계열사별로 진행했던 사회공헌활동을 통합하기 위해 2012년 만든 것"이라며 "슬로건은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로 봉사단은 삼남길 트레킹 외에도 '헌혈캠페인', '기부천사 캠페인'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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