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체프↔볼카노프스키 UFC P4P 랭킹 맞교환, 1위는 여전히 존 존스

마카체프, 볼카노프스키 제치고 P4P 2위로 점프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 P4P 1위 유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마카제프 ↑, 볼카노프스키 ↓'

22일(이하 한국 시각) UFC 294에서 주먹을 맞댄 이슬람 마카체프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P4P 랭킹(모든 선수들을 동일한 체급으로 가정하고 정리하는 순위)을 맞바꿨다. 승리를 거둔 마카제프가 2위로 점프했고, 볼카노프스키는 한 계단 떨어져 3위가 됐다.  

마카체프와 볼카노프스키는 24일 UFC가 발표한 체급별 랭킹 및 P4P 랭킹에서 2, 3위에 올랐다. 라이트급 챔피언과 페더급 챔피언답게 상위권을 유지했다. 헤비급 챔피언으로 1위에 자리한 존 존스 바로 아래 자리했다. 22일 대결에서 마카체프가 이겼다. 1라운드 3분여 만에 헤드킥에 이은 파운딩 공격으로 승리를 따냈다. 지난 2월 5라운드 판정승에 이어 두 번째 맞대결에서 시원한 KO승을 거두고 기세를 드높였고, P4P 랭킹 역전에도 성공했다. 

존 존스가 여전히 가장 높은 곳을 점령한 가운데, 체급 챔피언들이 중상위권에 올랐다. 웰터급 챔피언 레온 에드워즈, 밴텀급 챔피언 션 오말리,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산드레 판토자가 4위, 6위, 9위에 랭크됐다. 찰스 올리베이라, 션 스트릭랜드, 이스라엘 아데산야, 알렉스 페레이라가 5위, 7위, 8위, 10위로 톱10에 포진했다.

◆ UFC P4P 랭킹 톱10
1. 존 존스
2. 이슬람 마카체프
3.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4. 레온 에드워즈
5. 찰스 올리베이라
6. 션 오말리
7. 션 스트릭랜드
8. 이스라엘 아데산야
9. 알렉산드레 판토자
10. 알렉스 페레이라
11. 알저메인 스털링
12. 맥스 할로웨이
13. 카마루 우스만
14. 이리 프로하즈카
15. 자마할 힐

한편, UFC 라이트헤비급에 이어 헤비급까지 접수하며 P4P 랭킹 1위에 오른 '악마의 재능' 존 존스는 다음 달 12일 스티페 미오치치와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동급 3위이자 전 챔피언 미오치치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가진다.

[존 존스(위, 아래), UFC P4P 랭킹, 마카체프(중간 왼쪽)와 볼카노프스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UFC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