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폴란드 석탄화력발전소에 54억 규모 SCR 촉매 공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미세먼지 제거 기업 나노(187790)는 폴란드 국영 에너지기업 에니아(ENEA)와 54억 규모 질소산화물(SCR) 촉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나노는 에니아 산하 폴라니체 발전소에 약 54억3446만원 규모의 SCR 촉매를 공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초미세먼지 제거 기업 나노(187790)는 폴란드 국영 에너지기업 에니아(ENEA)와 54억 규모 질소산화물(SCR) 촉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나노가 공급할 SCR 촉매는 플레이트형 촉매(Plate type SCR catalyst)로, 촉매원료를 금속 메시(Mesh)에 압착 코팅해 플레이트 형태로 제조한 제품이다. 사용 조건에 적합한 최적의 규격으로 공급해 유속이 빠르고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도 높은 내구성과 성능을 나타내는 것이 큰 특징이다. 질소산화물과 다이옥신을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되며, 주로 석탄화력발전소나 산업플랜트, 소각장 등에 적용된다.
나노는 지난 2016년 폴란드 최대 화력발전기업 라파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코지에니체(Kozienice) 발전소에 41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용 플레이트 촉매를 공급한 바 있다. 이외에도 독일 최대 발전사 이엔비더블유(EnBW Energie Baden-Wurttemberg AG), 프랑스 국영 전력공사(EDF) 등에 SCR 촉매를 공급했다.
나노 관계자는 “유럽 내 환경규제가 강화될수록 화력발전소 가동으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미세먼지 속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SCR탈질 촉매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유럽 국가 화력발전사와의 SCR 촉매 공급 계약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밤 중년남성 향한 칼부림…"왜 흉기를 들었습니까?" 묻자
- “술상만 1000만원대” 이선균에 번지는 ‘룸살롱 VIP’ 의혹
- 400억 들인 '김포 전용기 공항', 하루 이용 1.5회 불과
- 고추물 먹이고 쇠파이프 구타…학대로 품은 2살 입양아[그해 오늘]
- "새로 오픈한 약국 대참사"...이선균 '그 약' 아닌데
- 휴가 다녀오니 내 집 산산조각…美 업체 황당 실수
- 산체스·사이그너, 무난히 PBA 64강 진출...강동궁은 충격 탈락
- “9시-5시 근무 힘들어” 펑펑 운 美틱톡커
- 블핑 지수 측 "안보현과 결별 맞다"…공개 열애 두 달 만에 마침표
- 함익병, 93평 강남 자택 최초 공개…"1년에 집 한 채씩 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