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럼피스킨’ 백신 4백만 두 긴급 도입…전국으로 접종 확대

황경주 2023. 10. 25.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산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이달 안에 럼피스킨 백신 4백만 두 분량을 추가 도입합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25일(오늘) 럼피스킨 백신 4백만 두 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충남 서산의 한우 농가에서 국내 처음 확진된 럼피스킨병은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산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이달 안에 럼피스킨 백신 4백만 두 분량을 추가 도입합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25일(오늘) 럼피스킨 백신 4백만 두 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전 비축한 54만 두 분과 더하면, 국내 전체 사육 소 409만여 마리가 모두 접종할 수 있을 만한 물량입니다.

우선 127만 두 분을 오는 28일까지 도입하고, 나머지 273만 두 분은 말일까지 차례대로 들여올 계획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 달 초순까지 전국 소 농장의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게 정부 목표입니다.

차질없이 완료되면 항체 형성 기간 3주를 고려해도 다음 달 안에는 럼피스킨병 발생 추세가 안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전국 백신 접종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발생 시·군과 인접 지역 사이 소 이동을 제한하고, 가축분뇨의 경우에도 정밀검사 뒤 음성인 경우에만 이동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다만, 도축장 출하의 경우에는 이동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일 충남 서산의 한우 농가에서 국내 처음 확진된 럼피스킨병은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기준으로 11개 시군, 29개 농가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황경주 기자 (rac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