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3D', '핫100' 3주 연속 진입…뷔, '빌보드 200' 6주 연속 차트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빌보드 5개 세부차트 1위
NCT 127 정규 5집, 2주 연속 '빌보드 200' 차트인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3.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 외에도 '방탄소년단'(BTS) 등 K팝 팀들이 미국 빌보드 다수의 차트에서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28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싱글 '3D(feat. Jack Harlow)'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93위에 오르며 3주 연속 차트인했다. 뷔(V)의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42위로 6주 연속 순위권을 유지했다.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글로벌 200'에서는 정국의 또 다른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 7위, '3D' 8위, 뷔의 '레이오버'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Slow Dancing)' 99위, 지민의 솔로 앨범 '페이스(FACE)'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106위 등으로 포진했다. 특히 '라이크 크레이지'는 30주 연속 이 차트에 머물렀는데, 이는 K-팝 솔로 아티스트 곡으로는 최장기 차트인 신기록이다.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세븐' 2위, '3D' 5위, '슬로우 댄싱' 60위, '라이크 크레이지' 71위, 뷔 '레이오버'의 또 다른 수록곡 '러브 미 어게인' 131위를 차지했다. '톱 커런트 앨범'에서는 '레이오버'가 18위, 제이홉의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가 48위에 올랐다. '톱 앨범 세일즈'에서는 '레이오버'가 21위에 자리했다.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뷔. (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2023.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4세대 K팝 간판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의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FREEFALL)'은 빌보드 예고기사대로 '빌보드 200' 3위를 차지했다.

'이름의 장: 프리폴'과 타이틀곡 '체이싱 댓 필링(Chasing That Feeling)'은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월드 앨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등 5개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아티스트 100' 차트 2위에 올랐다.
특히,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체이싱 댓 필링'이 1위에 올랐다. 또 '그로잉 페인' 7위 등 해당 차트 10위 안에 5곡이나 진입시켰다. '체이싱 댓 필링'은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2위, '글로벌 200'과 '글로벌 (미국 제외)'에서는 각각 72위, 46위에 랭크됐다. 앨범 발매 전 선공개됐던 수록곡 '백 포 모어(Back for More)'는 '글로벌 200' 192위, '글로벌(미국 제외)' 133위로 두 차트에 동시 재진입했다.

[서울=뉴시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2023.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NCT 127'의 정규 5집 '팩트 체크(Fact Check)'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97위를 차지하며 해당 차트에 2주 연속 진입했다.

한편 이번 주 '핫100' 1위는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크루엘 서머'가 차지했다. 스위프트가 지난 2019년 발매한 정규 7집 '러버' 수록곡으로, 공개 4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따라 스위프트는 '핫100' 1위에 총 10곡을 올리는 기록을 썼다.

라틴 팝 슈퍼스타 배드 버니의 새 앨범 '나디에 사베 로 쿠에 바 어 파사르 마나나(Nadie Sabe Lo Que Va a Pasar Mañana)'가 이번 주 '빌보드 200' 1위다. 이 앨범의 수록곡 '모나코'가 '글로벌 200'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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