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캡틴-복덩이 부주장-제2의 반 다이크-히딩크 비켜!’ 토트넘 메이트, 무패행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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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메이트가 무패행진 1위를 이끄는 중이다.
토트넘은 지난 24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풀럼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9경기 무패로 EPL 1위를 질주 중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토트넘의 고민거리를 해결해 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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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메이트가 무패행진 1위를 이끄는 중이다.
토트넘은 지난 24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풀럼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무패를 이어갔고 잠시 맨체스터 시티에 내줬던 EPL 1위를 다시 찾았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쾌조의 출발을 끊었다. 순항하면서 긍정적인 기류가 감지되는 중이다.
토트넘은 9경기 무패로 EPL 1위를 질주 중이다. 지난 1960/61시즌 이후 우승이 없다. 당시 흐름과 비슷하기에 팬들은 혹시 모를 기대감을 품는 중이다.
‘가디언’은 “토트넘은 에너지, 열정, 창의성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플레이를 한다. 우승 도전자라고 해도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현재 막을 수 없다”고 극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지난 시즌 안토니오 콘테와는 딴 판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적인 성향이 토트넘의 갈증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있었지만, 빅 리그 경험이 없어 이번 시즌 EPL에서 가장 먼저 경질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예상도 존재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은 지금까지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중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3점으로 EPL 사령탑 중 첫 9경기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쌓았다. 22점의 거스 히딩크를 제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손흥민의 존재감이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끄는 중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토트넘의 고민거리를 해결해 주는 중이다.
손흥민의 시즌 첫 골 제물은 번리였다. 3골을 몰아쳐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끊었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2020/21시즌), 아스톤 빌라(2021/22시즌), 레스터 시티(2022/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번리를 상대로 EPL 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패배를 막았고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 확보에 앞장섰다. 토트넘 통산 150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발끝은 리버풀을 상대로도 뜨거웠다. 제임스 메디슨의 도움을 받아 득점포를 가동했고 유럽 통산 200호골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9월 6골을 몰아치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PL 이달의 선수상으로 보상을 받았다.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어 통산 4번째다.
손흥민은 풀럼과의 경기에서도 골을 터뜨리면서 토트넘 통산 152골을 만들었다.
손흥민 새로운 영혼의 파트너로 불리는 제임스 메디슨의 존재감도 두드러진다.
메디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합류해 부주장 역할을 수행하는 등 복덩이로 자리 잡았다. 찬스 창출, 페널티 박스 진입 패스 1위 등 플레이메이커로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토트넘 수비에서는 미키 반 더 벤이 버티고 있다. 22세로 네덜란드 출신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유럽 무대가 주목하는 수비수로 떠올랐다.
반 더 벤은 191cm의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를 장착했으며 중앙, 왼쪽 측면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을 갖췄다.
반 더 벤은 네덜란드 대표팀 선배이자 우상인 제2의 버질 반 다이크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반 더 벤은 탄탄하고 안정감을 선보이면서 토트넘의 수비를 이끄는 중이다. 필요 시에 공격 포인트까지 기록하면서 상승세에 일조하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블리처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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