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세종만 운전면허시험장 없어"…주민 숙원 실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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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숙원 가운데 하나인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을 위해 세종시가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세종시는 25일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강원 원주의 도로교통공단을 방문해 이주민 공단 이사장에게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운전면허시험장 신설은 지역의 숙원사업이다.
이 경제부시장은 "세종 운전면허시험장이 건립되면 시민의 불편 해소뿐 아니라 공주 등 시험장이 없는 충청권 타 지역 주민의 편익도 함께 증진할 수 있다"며 공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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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경제부시장,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만나 협조 요청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지역 숙원 가운데 하나인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을 위해 세종시가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세종시는 25일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강원 원주의 도로교통공단을 방문해 이주민 공단 이사장에게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유진수 정책수석이 동행한다.
세종 운전면허시험장 신설은 지역의 숙원사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 27개 운전면허시험장이 있으나 세종에는 없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면허시험을 치르려 인근 대전, 청주, 예산 등 운전면허시험장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들 시험장과의 거리는 대전 동구 32㎞, 청주 37㎞, 충남 예산 63㎞로, 왕복 이동시간은 3~5시간 소요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종시는 지난 8월 기획재정부를 찾아 국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현재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기본계획수립 예산 1억원이 반영돼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이 경제부시장은 "세종 운전면허시험장이 건립되면 시민의 불편 해소뿐 아니라 공주 등 시험장이 없는 충청권 타 지역 주민의 편익도 함께 증진할 수 있다"며 공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부시장과 유 정책수석은 이날 오후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을 만나 중국인 관광객 세종 유치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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