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오픈 더 도어', 장항준이 타고난 이야기꾼이라는 걸 깨닫고 가시는 분들 많아" (철파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철의 파워FM'에 장항준, 송은이가 출연했다.
25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장항준, 송은이가 '철파엠 스페셜' 코너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영철의 파워FM'에 장항준, 송은이가 출연했다.
25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장항준, 송은이가 '철파엠 스페셜' 코너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영철은 장항준과 송은이를 "영화 '오픈 더 도어'의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님, 오늘은 '오픈 더 도어'의 제작자로 함께하신 송은이 씨"라고 소개하며 환영했다.
김영철이 "'오픈 더 도어', 오늘 개봉한다. 어떤 영화냐?"라고 묻자 장항준이 "이 영화는 미국 교민사회에서 실제 있었던 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영화다. 뉴저지 한인 주택가에 처남이 늦은 밤에 매형의 집을 방문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둘만 있는 집안에서 술을 마시면서 처음 이민 왔을 때 이야기, 같이 살아온 이야기를 하면서 웃고 7년 전에 이 집안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울고. 그러다 어느 순간 감정이 격해져 싸우다가 한 명이 말해서는 안 될 말을 내뱉는데 그 말이 그 사건의 결정적인 키였다. 얘기한 사람은 술김에 실수로 이야기를 한 것이고 듣는 사람은 내가 7년 동안 방황했던 이유를 알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라고 소개했다.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초청 받았고 엄청난 호평이 있었다고 하더라"라는 김영철의 말에 송은이가 "맞다. 전회 매진되었고 많은 분들이 와서 '어, 이거 장항준 영화 맞아?' 그러셨다"라고 밝혀 웃음이 터졌다.
송은이는 "왜냐하면 감독님이 예능을 너무 잘하시니까"라며 "그런데 이 영화는 사실 무게감 있는 심리스릴러 영화다보니 처음에는 몰랐다가 생각해보니 '맞다. 장항준은 타고난 이야기꾼이지' 이렇게 깨닫고 가시는 관객분들이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항준이 "일반 관객분들이 조금 착각하시는 게 있다"라며 "영화감독이 영화를 자주 만드는 직업이 아니다. 하나 만드는데 4년 걸리고 그래서 월드컵 감독이다, 올림픽 감독이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저는 그 사이에 방송 노출이 많으니까 '저 사람은 영화 안 하고 만날 방송만 한다' 그러실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영철이 "최근 송대표님이 습관적으로 폰을 보시면서 중얼거리시는데 뭔가 했더니 '오픈 더 도어' 실관람평을 계속 집착적으로 찾아보는 걸 목격했다. 그러다가 반응 좋은 댓글이 달리면 함박 웃음 지으면서 보여주신다"라는 송은이 측근의 제보를 소개하며 "아무래도 제작사 입장이라 신경이 더 많이 쓰이시냐?"라고 묻자 송은이가 "그렇다. 김숙 씨랑 회사 만들고 8년 만에 첫 독립장편영화를 만든 거라. 영화를 새롭게 시작하는 도전이다보니까. 새로운 도전은 좀 떨리고 설레기도 한데 대중들이 좋은 평들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으니까"라고 응수했다.
이에 장항준이 "제가 옆에서 보면 어떤 느낌이냐 하면 친구말 듣고 잘못 코인에 들어갔다가 물려서 실시간으로 계속 확인하는 그런 사람 같다"라고 말해 또 웃음이 터졌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 "빌리 문수아, 어쩌나…" 건강 적신호+활동 중단 [전문]
- 김히어라, 법정간다 "학폭?일진?담배? 악의적 보도" [전문]
- [단독] 임영웅, '미우새' 뜬다 "못다 한 이야기 전할 것"
- 하나경 "자궁 안 좋지?"…상간녀 소송 본처가 들었다는 모욕 [이슈in]
- [단독] 천둥 "미미, 임신NO…산다라박 닮은 딸 원한다고"(인터뷰)
- 최진실母 "최준희 남자친구, 할머니는 남이라며 쫓아내" [종합]
- 잔뜩 신난 효민, '마당발' 조현아와 싱글벙글 [인스타]
- 박서준은 입 닫고, 수스는 욕먹고 [종합]
- 이다인 남편 이승기, 해킹? 심경변화?…SNS 초토화 추측난무
- [칸영화제Live] 블랙핑크 제니, 기자회견+인터뷰 불참…뷔는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