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美 최대 자동차부품 전시회 참가…납축 배터리 기술 선봬

한국앤컴퍼니 AAPEX 2022 전시 부스(한국타이어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000240)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아 엑스포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애프터마켓 자동차 부품 전시회 'AAPEX 2023'에 참가해 혁신 납축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54회를 맞이하는 AAPEX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행사다. 전 세계 유명 자동차 부품 공급사들의 최신 기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글로벌 튜닝카 박람회 ’세마쇼'와 동시에 열린다.

한국앤컴퍼니는 차량용·산업용 납축전지 배터리 '한국'과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이번 전시회 기간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의 혁신 기술을 적용한 AGM(Absorbent Glass Mat), EFB(Enhanced Flooded battery) 등 배터리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한국앤컴퍼니는 2017년 미국 판매 법인을 설립하고 2020년에는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생산기지를 준공하는 등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재는 연간 1600만대 이상의 납축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췄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