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금융 특화 ‘AI 광학문자인식’ 솔루션 보험업계 정확도 1위 달성

업스테이지 AI OCR 솔루션으로 진료비 영수증을 변환한 모습. /업스테이지 제공

업스테이지는 25일 국내 1위 생명보험사 삼성생명에 공급한 금융 특화 인공지능(AI)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이 업계 1위의 정확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지난 4월 삼성생명에 공급한 AI OCR 솔루션 ‘다큐먼트(Document) AI’의 문서 인식률은 평균 95점 이상의 정확도를 보였다. 두 회사는 진료비 영수증 등 보험청구 서류 7종을 대상으로 OCR 인식률을 검증한 결과 평균 95%에 달하는 정확도를 추출, 목표치인 90%를 넘었다.

OCR은 이미지 내 문자를 텍스트 데이터로 추출하는 AI 기술이다. 이미지의 형태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진다. 보험 관련 서류는 난이도가 높다. 진료비 영수증의 경우 병원마다 문서 양식이 다르고 손글씨 등 비정형 데이터가 많기 때문이다. 타사 OCR 모델의 인식률이 통상 80점대에 머무르는 배경이다.

업스테이지는 보험 업계 성공 사례를 통해 은행 등 금융권과 무역, 유통,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AI OCR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금융을 넘어 다양한 도메인에 특화된 AI 솔루션으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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