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럼피스킨병 방역대 임상검사 74% 완료 '이상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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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첫 럼피스킨병(LSD) 발생 후 사흘 동안 임상검사 과정에서 이상 증상을 보인 농가나 추가 의심신고는 없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도내 첫 발생농가를 중심으로 설정한 방역대 안에서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254(74%) 농가 임상검사를 마쳤는데 이상 증상을 보인 농가는 없었다.
도는 이날 중 나머지 농가의 임상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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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8일 잠복기, 안심 어려워"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도내 첫 럼피스킨병(LSD) 발생 후 사흘 동안 임상검사 과정에서 이상 증상을 보인 농가나 추가 의심신고는 없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도내 첫 발생농가를 중심으로 설정한 방역대 안에서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방역대 안에는 342개 소 사육 농가가 있다. 이날 0시 기준 254(74%) 농가 임상검사를 마쳤는데 이상 증상을 보인 농가는 없었다.
도는 이날 중 나머지 농가의 임상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외 지역에서 의심신고도 없었다.
도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이상을 보인 농가는 없었다"며 "잠복기가 있는 만큼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잠복기는 보통 4~14일, 최대 28일까지다.
도는 가축방역대책본부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해 대응하고 있다. 긴급접종도 추진 중이다. 방역대 내 1만2812마리 중 4086마리(32%) 접종을 마쳤다.
국내 최대 소 도축장 특별 방역관리에 돌입했고, 가축시장 8곳은 무기한 폐쇄하기로 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피부결절과 고열 등 임상증상이 나타난다.
우유 생산량이 줄고 유산, 불임 등도 나타나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지난 19일 충남에서 첫 발생 이후 전국 29개 농장에서 발생이 확인됐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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