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한국판 SMH', 반도체 ETF 수익률 1등

정다은 기자 2023. 10. 25.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자산운용이 'KODEX 미국반도체MV'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 반도체 ETF 중 최근 1년 및 2년 기준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미국 최대 반도체 ETF인 '반에크 반도체(SMH)'와 동일한 기초지수인 'MV 반도체지수(MVIS US Listed Semiconductor 25 Index)'를 추종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1년 50%, 2년 23%↑
엔비디아 등 높은 비중 편입
[서울경제]

삼성자산운용이 ‘KODEX 미국반도체MV’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 반도체 ETF 중 최근 1년 및 2년 기준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1년과 2년 수익률은 각각 49.94%, 23.4%에 달한다. 이 상품은 미국에 상장된 대형 반도체 기업 25종목을 담았다. 팹리스, 파운드리, 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 분야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종합적으로 투자한다.

인공지능(AI) 열풍 수혜 종목인 엔비디아 등을 높은 비중으로 편입해 높은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상품은 미국 최대 반도체 ETF인 ‘반에크 반도체(SMH)’와 동일한 기초지수인 ‘MV 반도체지수(MVIS US Listed Semiconductor 25 Index)’를 추종한다. 종목 최대 한도가 유사 지수 대비 높아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들을 높은 수준으로 편입할 수 있다. 총 보수는 연 0.09%로 SMH(0.35%)의 4분의 1 수준이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이 ETF는 SMH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면서도 저렴한 보수로 투자할 수 있어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