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교체로 뛴 노리치시티, 미들즈브러에 1-2 패배

공격 포인트 획득 실패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튀니지의 경기, 한국 황의조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3.10.13. kmn@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교체로 뛴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노리치시티가 패배했다.

황의조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챔피언십' 13라운드 미들즈브러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22분 교체로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올해 9월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를 떠나 노리치시티로 1년 임대된 황의조는 지난 1일 버밍엄시티와의 9라운드 홈경기 도움으로 첫 공격 포인트를 따냈다

하지만 아직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황의조의 침묵 속에 노리치시티는 미들즈브러에 1-2로 졌다.

최근 2연패를 포함해 4경기(1무3패) 연속 무승인 노리치시티는 24개 팀 중 14위(승점 17)에 머물렀다. 미들즈브러는 7위(승점 20)다.

전반을 0-1로 끌려간 노리치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추가골을 허용한 뒤 종료 직전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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