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뜨는달’ 김영태 표예진, 죽여야 하는 남자와 지켜야 하는 여자

박수인 2023. 10. 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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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뜨는 달'이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ENA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 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버린 여자의 위험하고 애틋한 환생 로맨스.

"위험하고 애틋한 환생 로맨스"라는 카피처럼 달아날 수 없는 운명의 굴레로 얽힌 두 사람이 과거의 일을 극복하고 현세에서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인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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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낮에 뜨는 달’

[뉴스엔 박수인 기자]

'낮에 뜨는 달'이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ENA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 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버린 여자의 위험하고 애틋한 환생 로맨스.

공개된 하이라이트는 도하(김영대)와 한리타(표예진), 한준오(김영대)와 강영화(표예진)의 비극적 만남과 운명적 서사를 아름다운 영상미에 담았다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과 서정적인 음악으로 포문을 연 영상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도하, 한리타의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한다. 여기에 더해진 “영원히 널 지켜줄 것이다”라고 말하는 도하의 절절한 고백은 더욱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그러나 행복은 잠시, 곧바로 피투성이가 된 도하와 한리타가 등장, 한리타가 도하에게 칼을 휘두르는 모습과 함께 “나의 연인에게 살해 당해 죽었다”라는 도하의 내레이션은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그렇게 자신을 죽인 여자의 지박령이 된 도하는 한리타의 환생을 죽여 저주를 풀고자 하던 중, 톱스타 한준오에게 닥친 불의의 사고로 천오백 년만에 빙의에 성공, 한준오의 몸을 얻게 된다. 그렇게 한리타의 19번 째 환생인 강영화와 다시 만난 그는 그녀를 자신의 곁에 두기 위해 경호원으로 만든다. 그 후 틈만 나면 강영화를 죽일 타이밍을 노리지만 번번히 실패하는 도하. 그 사실을 알리 없는 강영화는 도하가 빙의해 있는 한준오에게 “나 널 살리러 온 사람이야“라고 항변한다. "또다시 엇갈린 운명의 연인”이라는 카피처럼 현세에서 다시 만났지만 도무지 이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두 사람의 모습은 오히려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그들이 펼칠 혐관 로맨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한준오의 몸에 빙의한 도하와 한리타의 환생인 강영화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까워진다. 동시에 전생의 기억을 조금씩 되찾게 된 강영화는 도하를 달리 보게 되고, 도하 역시 그녀에게 마음의 문을 열며 두 사람 사이엔 서서히 핑크빛 기류가 흘러나온다. 그 과정에서 보여지는 천오백 년 전 전투 장면은 단연 압권. “위험하고 애틋한 환생 로맨스”라는 카피처럼 달아날 수 없는 운명의 굴레로 얽힌 두 사람이 과거의 일을 극복하고 현세에서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인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된다. 오는 11월 1일 오후 9시 첫 방송. (사진=ENA '낮에 뜨는 달')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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