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학교 주변 노후 보안등 정비해 '안심통학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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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등하굣길을 조성하고자 신원초등학교 등 관내 7개 학교 주변 노후 보안등주 41개를 교체하고 가공선로(공중에 설치한 전력·통신선) 900m 구간을 지중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말부터 구가 추진한 '학교 주변 노후 보안등주 정비사업'에 따른 것으로, 기초가 노출된 보안등주 교체와 가공선로 지중화를 통해 감전 등 위험유발 요인을 제거하고 도시미관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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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등하굣길을 조성하고자 신원초등학교 등 관내 7개 학교 주변 노후 보안등주 41개를 교체하고 가공선로(공중에 설치한 전력·통신선) 900m 구간을 지중화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학교 주변 어두운 구간에는 보안등 8개를 추가 설치해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이는 지난해 연말부터 구가 추진한 '학교 주변 노후 보안등주 정비사업'에 따른 것으로, 기초가 노출된 보안등주 교체와 가공선로 지중화를 통해 감전 등 위험유발 요인을 제거하고 도시미관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앞서 구는 지난해에는 목동중학교 등 5개 학교 주변의 낡은 보안등주 37개를 교체한 바 있다.
구는 2024년까지 양원초등학교 등 9개교 주변의 보안등주 31개도 순차적으로 정비해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는 미끄럼 사고를 유발하던 정목초등학교 주변 위험계단 40m 구간의 계단 단수와 디딤판을 평평하게 조정하고 바닥경계석을 교체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양원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차·보도가 혼재돼 있던 구간에 보행자 우선도로를 지정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다는 원칙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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