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尹과도 거침없이 얘기할 것…혁신위 구성되면 광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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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5일 "(당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당하고도 허심탄회하게 거침 없이 대화를 할 거고 대표는 물론이고, 기회가 주어지면 대통령과도 거침없이 얘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 팩트 좀 잘 확인하라. 김한길 (위원장)이랑 저랑 대화한 건 어느 중앙일보라고 말 안 하겠는데 매일 전화한다는 건 사실이랑 너무 멀다. 대표님 말씀대로 네다섯 번 정도 통화했고 과거 다 합쳐봐야 그것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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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5일 "(당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당하고도 허심탄회하게 거침 없이 대화를 할 거고 대표는 물론이고, 기회가 주어지면 대통령과도 거침없이 얘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제 얼굴 자체가 좀 다르잖나. (저는) 변화를 상징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매일 통화하는 사이라는 한 일간지 보도는 강하게 부인했다. 인 위원장은 " 팩트 좀 잘 확인하라. 김한길 (위원장)이랑 저랑 대화한 건 어느 중앙일보라고 말 안 하겠는데 매일 전화한다는 건 사실이랑 너무 멀다. 대표님 말씀대로 네다섯 번 정도 통화했고 과거 다 합쳐봐야 그것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모님(최명길)이 참 좋은 분이다. '길길이 산다'라는 (TV) 프로그램으로 만나서 좋은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져서 친해진 건 사실이지만"이라고 언급했다.
인 위원장은 "제가 살아오며 잘한 일도 있고 못한 일도 있고 일부 가족처럼 복잡한 일이. 전 재혼한 사람"이라고 본인의 신상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거기 초점을 맞추지 말고 이제 우리가 변화를 원한다. 제기 여기 온 건 거침없이 좀 망가져도, 좀 희생돼도 여기서 굉장히 상처 많이 받아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러분에게도 좀 변화를 부탁한다. 본질을 갖고 대화를 나누자"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낙동강 하류 세력은 뒷전에 서야 한다'고 말한 것이 '영남 물갈이론'으로 해석되는 데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낙동강 하류(방어선)는 6·25 때 너무 소중한 일이다. 우리를 지킨 곳이고 그 이후 많은 대통령들이 거기서 나오셨다"며 "좀 더 다양성이 있어야 한단 의미에서 얘기한 거다. 아니 농담도 못하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주 정도면 혁신위원들이, 전문가들이 정해지면 제가 (광주) 5·18 (민주묘지)에도 모시고 갈 거고 출발은 그게 맞는 것 같다. 그리고 그 다음은 그분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좋은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공천룰도 손댈지 묻는 질문엔 "제가 집 기초를 잘 다져놓으면 그 다음에 잘 되리라 본다"고 우회적으로 답했다. 이어 "민주당에 좋은 사람들도 많다. 제가 원래 전라도 순천이고 민주당 사람들이랑 친하다"며 "서로 좀 다시 말하지만 헐뜯는 그런 분쟁의 역사 그만하고 대한민국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나갈 건지 거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재차 '통합'을 강조했다.
혁신위원 인선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대해선 "좀 시간을 달라. 어젯밤 12시까지 누구 전문가를 영입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내일 발표한다고 보면 되느냐'는 물음엔 "내일 오후에"라고 답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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