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 돌아가신 母 회상하며 눈물 "아직 마음속에서 정리 못했다"('슈돌')

정혜원 기자 2023. 10. 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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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필모가 5살 아들과 함께 지난 3월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모친의 산소를 찾아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은 '자꾸 보고 싶고 그래' 편으로 꾸며졌으며, 이필모가 아들과 함께 모친의 산소를 찾는 장면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필모는 어머니의 산소 앞에서 잘 자라고 있는 두 아들의 모습을 보이며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의 콧잔등까지 찡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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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필모. 출처| KBS2 '슈돌'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이필모가 5살 아들과 함께 지난 3월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모친의 산소를 찾아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은 '자꾸 보고 싶고 그래' 편으로 꾸며졌으며, 이필모가 아들과 함께 모친의 산소를 찾는 장면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날 이필모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두 아들과 추모 공원 방문 계획을 세웠다. 이 가운데 이필모는 "작년 12월에 어머니가 갑자기 뇌경색에 걸리셨다. 바로 응급실로 가셔서 올해 3월에 돌아가셨다. 어머니는 남편과 자식을 위해 삶을 온전히 사신 분"이라며 어머니를 향해 애틋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반면 담호는 돌아가신 할머니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손수 선물을 준비했는데, 요즘 한글을 공부 중인 담호는 한 글자씩 정성을 담아 "할머니 사랑해요"라는 메시지를 적고 그림을 그렸다. 또한 담호는 할머니가 좋아하는 과일을 듬뿍 올린 케이크를 만들어 기특함을 자아냈다.

이필모는 두 아들 담호-도호와 어머니가 잠들어 계신 추모 공원을 찾았다. 이필모는 "지금까지 어머니를 마음속에서 정리하지 못 했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필모는 어머니의 산소 앞에서 잘 자라고 있는 두 아들의 모습을 보이며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의 콧잔등까지 찡하게 했다. 담호는 할머니를 위해 준비한 자신의 사진과 케이크를 고사리손으로 꺼내 놓는 한편 돌아가신 할머니와 함께한 추억을 떠올리며 "할머니는 계속 안 와요?"라고 물었다. 이에 내레이션을 하던 이필모의 아내 서수연이 부자의 모습을 보며 말을 잊지 못하고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뭉클하게 만들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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