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 대상에 '해오름달 열이레'

변휘 기자 2023. 10. 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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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튜디오지니는 '제2회 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KT그룹 내 콘텐츠그룹사인 KT스튜디오지니와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스토리위즈가 함께 개최했다.

또 지니뮤직과 밀리의 서재에서는 오디오드라마, 스토리위즈에서는 웹소설·웹툰, 밀리의 서재에서는 소설로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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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나영 탁구부’로 우수상을 수상한 김보라 작가, ‘해오름달 열이레’로 대상을 수상한 김은유 작가, ‘여수의 사랑’으로 우수상 수상한 서영희 작가.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KT스튜디오지니는 '제2회 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KT그룹 내 콘텐츠그룹사인 KT스튜디오지니와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스토리위즈가 함께 개최했다.

대상은 김은유 작가의 '해오름달 열이레'가 선정되었다. 어려서부터 천재라 불렸던 열이레가 17세로 회귀해, 잃었던 가족을 구하고 사랑을 되찾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이다. 심사위원들은 "인물의 매력과 서사 구조 모두 힘있게 쓰인 대본으로 영상화 시 시청자들에게 대중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우수상 중 서영희 작가의 '여수의 사랑'은 여수에서 행복한 유년시절을 함께 보냈던 남녀가 세월이 흐른 뒤에 사랑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는 내용의 감성 멜로 작품이고, 또 다른 우수상 김보라 작가의 '이나영 탁구부'는 존폐 위기에 놓인 동아리 '이나영 탁구부'의 사활을 건 유쾌한 스포츠 성장 로맨스다.

올해 진행된 2회 공모전은 전년 대비 약 13% 이상 증가한 작품 수가 응모됐으며, 소재나 장르 면에서도 훨씬 더 다양했다. 3개 수상작은 KT스튜디오지니에서 영상화를 목표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 지니뮤직과 밀리의 서재에서는 오디오드라마, 스토리위즈에서는 웹소설·웹툰, 밀리의 서재에서는 소설로 만들 예정이다.

앞서 1회 공모전 수상작인 '가석방심사관 이한신'은 내년 드라마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이고, '연화'는 올해 밀리의 서재에서 '연화의 묘: 대국을 만나다'라는 전자책으로 공개돼 인기를 모았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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