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갑자기 지분율 3배 늘린 박재욱 대표… 쏘카, 13%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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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장 초반 쏘카가 13% 넘게 급등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박재욱 쏘카 대표의 지분 변동 공시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롯데렌탈은 올해 8월 22일 이재웅 쏘카 전 대표가 설립한 벤처투자회사 '소풍(SOPOONG)'으로부터 105만2000주를 사들이며 14.99% 지분율을 갖게 됐다.
이는 지난 6월 말 기준 쏘카의 최대주주인 'SOQRI'의 지분을 포함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35.43%)을 근소한 차이로 따라잡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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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장 초반 쏘카가 13% 넘게 급등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박재욱 쏘카 대표의 지분 변동 공시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쏘카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도 제시한다.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쏘카는 전일 대비 2160원(13.64%) 오른 1만7990원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엔 17%대 치솟다가, 이후 상승 폭을 소폭 줄였다.
앞서 전날 박 대표는 공시를 내고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총 64만8984주를 장내매수 했다고 밝혔다. 8거래일 내내 사들였으며, 평균 취득 단가는 1만3818~1만5596원 수준이다. 이에 올해 1월 9일 기준 1%였던 박 대표의 지분은 2.98%로 늘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롯데렌탈과의 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지난 9월 롯데렌탈은 최근 SK로부터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 지분 17.9%를 최대 1462억원에 매입한다고 밝혔다. 올해와 내년 9월 두 차례에 걸쳐 장외 매수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렌탈은 올해 8월 22일 이재웅 쏘카 전 대표가 설립한 벤처투자회사 ‘소풍(SOPOONG)’으로부터 105만2000주를 사들이며 14.99% 지분율을 갖게 됐다.
내년 9월 SK와의 계약이 완료되면 롯데렌탈의 총 지분율은 32.91%로 올라선다. 이는 지난 6월 말 기준 쏘카의 최대주주인 ‘SOQRI’의 지분을 포함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35.43%)을 근소한 차이로 따라잡는 수준이다. SOQRI는 이 전 대표가 설립한 벤처투자회사다. 이 전 대표가 유일한 사내이사로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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