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 민영환 ‘흥화학교’ 사료, 경기도등록문화재 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인시박물관이 소장한 '흥화학교 회계부와 증서류'가 경기도 등록문화재가 됐다.
지난 3월 등록 예고된 '흥화학교 회계부 및 증서류'는 경기도문화재위원회가 확정 심의에서 가결, '경기도 등록문화재 19호'로 등록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등록문화재 등록도 추진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박물관이 소장한 ‘흥화학교 회계부와 증서류’가 경기도 등록문화재가 됐다.
흥화학교는 을사늑약에 반대하다가 순국한 애국지사 민영환이 1898년 선진국의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서울에 설립한 민족사립학교다.
용인시 소장 문화재 중 최초로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흥화학교 회계부’는 학교의 수입과 지출 금액 용처를 기록한 문서다. 당시 학교의 운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받는다.
문서에는 민영환 순국 이후 폐교 위기에 놓인 흥화학교를 돕고자 고종과 왕실 일가가 사유재산인 내탕금 60원을 매월 희사했다는 내용이 기록됐다. 흥화학교가 국가의 지원을 받은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흥화학교 재학생인 윤희겸의 포증서와 진급증서·졸업증서에는 교원 변동과 교과과정의 차이, 연호표기 차이점 등 경술국치 후 역사의 변동 상황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흥화학교 졸업생인 한글학자 주시경을 비롯한 당대 지식인들이 교사로 활동한 사실도 파악할 수 있다.
지난 3월 등록 예고된 ‘흥화학교 회계부 및 증서류’는 경기도문화재위원회가 확정 심의에서 가결, ‘경기도 등록문화재 19호’로 등록됐다.
시 관계자는 “흥화학교를 설립한 ‘민영환 선생의 묘’가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있다는 것과 용인시에서는 최초로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학술대회 등을 열고 문화재의 가치를 다시 평가해 국가 등록문화재 승격 신청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25억 자산가' 이다해, 상하이선 월세 600만원 산다…"매매가 50억"
- 홍진영 친언니, 의미심장 글 "선 넘으면 호의도 끝"
- '삼전닉스'로 50억 번 男 "숨기고 이혼할 방법 없나"
- 아나운서 출신 최송현, 여행사 사장 됐다
- 송가인 "집 짓고 살고 싶어…원하는 평수는 300평"
- '재혼' 강성연, 가족과 캠핑 "더 단단해졌다"
- 미인대회 출신 이지연, 나는 솔로 21기 영철과 결혼
- 류혜영 "고경표에 항상 설렌다…키 크고 잘생긴 남자"
- 김구라 "이형택·이대훈 폭행시비…택시 잡다 넘어진 것"
- 박위, 시각장애인 유튜버에 "너 다 보이잖아"…4년 전 영상 갑론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