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오픈랜 공용 플랫폼 검증 성공…"생태계 조성 앞장"

김가은 2023. 10. 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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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글로벌 플랫폼 제조사들과 국내 최초로 오픈랜 공용 플랫폼 시험 검증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이번 협력을 통해 최신 플랫폼 기술을 오픈랜 공용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안정성, 경제성 측면에서 유리한 방향으로 오픈랜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NW플랫폼 기술 선도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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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직원들이 오픈랜 공용 플랫폼을 검증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플랫폼 제조사들과 국내 최초로 오픈랜 공용 플랫폼 시험 검증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해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LG유플러스가 기술 선도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후속 작업이다.

오픈랜은 기지국 등 무선 통신장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SW)를 분리해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 간 상호 연동이 가능하게 하는 표준기술이다. 이번에 검증에 성공한 ‘오픈랜 공용 플랫폼’은 가상화 기반 기지국 장비의 성능과 품질, 안정성 확보 및 다양한 제조사 기지국 SW를 통합 수용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오픈랜 공용 플랫폼을 활용하면 전국적으로 분산된 위치에서 많은 수량의 서버 설치가 필요한 경우, 중앙에서 원격으로 SW를 설치할 수 있다. 통신 사업자는 이를 이용해 네트워크 구축 시 유연성을 확보하고, 보다 효율적인 오픈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 고객은 보다 안정적인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오픈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글로벌 장비 사업자는 물론 국내 중소 장비제조사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이번 협력을 통해 최신 플랫폼 기술을 오픈랜 공용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안정성, 경제성 측면에서 유리한 방향으로 오픈랜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NW플랫폼 기술 선도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가은 (7rsilv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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