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11월 1일부터 12세 미만 코로나19 예방접종

소아·영유아 중증·사망 위험↑

뉴시스 DB.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11월 1일부터 12세 미만 고위험군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고위험군 소아(5~11세)와 영유아(6개월~4세)다. 희망하는 경우 건강한 12세 미만 소아·영유아도 접종 가능하다.

소아, 미접종 영유아는 모더나 XBB 백신을, 이전 화이자 백신 접종 영유아는 화이자 XBB 백신을 활용된다.

소아의 경우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모더나 XBB 백신 1회 접종으로 이번 절기 접종이 완료된다. 영유아의 경우 8주 간격으로 모더나 XBB 백신을 2회 또는 화이자 XBB 백신 최소 1회 이상 총 3회 접종한다.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강훈소아청소년과의원, 아이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 연규홍소아청소년과의원, 우리아이소아청소년과의원, 키즈메디소아청소년과의원, 한빛소아청소년과의원 등 6개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보건소 의료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희 시 보건소장은 "소아, 영유아는 코로나19 노출 경험이 적고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다"며 "면역 저하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소아와 영유아는 접종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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