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패밀리’ 남상지·이도겸, 서로의 정체 알았다 [MK★TV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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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패밀리' 남상지와 이도겸이 서로의 정체를 알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연출 김성근 / 극본 문영훈 / 제작 몬스터유니온, 아센디오) 24회에서는 유은성(남상지 분)이 사무 보조로 첫 출근한 '청필름' 영화사에서 강선우(이도겸 분)을 감독으로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를 감독으로 만난 은성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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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패밀리’ 남상지와 이도겸이 서로의 정체를 알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연출 김성근 / 극본 문영훈 / 제작 몬스터유니온, 아센디오) 24회에서는 유은성(남상지 분)이 사무 보조로 첫 출근한 ‘청필름’ 영화사에서 강선우(이도겸 분)을 감독으로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를 감독으로 만난 은성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부리나케 화장실로 도망쳤고, 그곳에서 수차례 강렬했던 선우와의 인연을 떠올리며 발을 동동 굴렀다. 그녀는 다시 선우에게 가 뇌를 비워 달라는 얼토당토않은 말을 했고, 선우는 그런 그녀를 보며 헛웃음을 쳤다.
앞서 유은아(주새벽 분)와 한바탕 다퉜던 신민국(최우혁 분)은 그녀에게 너무 솔직했던 신가람(김민준 분)을 타일렀다. 아빠에게 수긍하다가도 여전히 당돌한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한 가람은 은아를 자주 보게 될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흘리기도. 신달용(임하룡 분)은 가람이 엄마가 없어서 그런 것 같다며 안쓰러워했고, “민국이 같은 스타일은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면서 불현듯 지금 인연이 닿은 은아를 민국의 짝으로 점찍었다.
방송 말미, 영화사 직원들이 다 퇴근하는데도 은성은 시나리오를 읽기 위해 회사에 남았다. 그 열정을 본 선우는 집에 가던 길 과거 자신이 겪었던 불합리한 일로 인해 감독 계약 해지를 당했던 것을 회상하며 착잡함을 드러냈다. 은성과의 추억이 있는 정자에 도착한 그는 “내 영화 잘 해내고 싶어, 세상에 보여줄 거야”라며 그녀가 말했던 것처럼 다짐했다.
그 순간 선우의 목소리를 들은 은성은 놀라 정자 밖으로 나갔다. 그녀는 조명 아래 서 있는 그를 바라보며 자신에게 목소리로 용기를 줬던 사람이 바로 선우라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휩싸였다. 그런 그를 차마 지나칠 수 없었던 은성은 “그렇게 간절하다면 될 겁니다. 바라는 게 뭐든”이라면서 선우에게 다가갔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의 사이는 한 뼘 더 가까워지는 등 설렘을 유발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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