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1도움’ 손흥민, 시즌 3번째 EPL ‘이주의 팀’ …“주장 역할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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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EPL 역대 최다 득점자 앨런 시어러가 선정하는 '이주의 팀'에서 손흥민은 3-4-3 전형의 왼쪽 미드필더에 자리했다.
더불어 손흥민은 EPL 개인 통산 110호골과 함께 홈 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인 통산 50호골을 작성하는 기쁨도 맛봤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EPL '이주의 팀'에 뽑힌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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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사무국은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정규리그 9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EPL 역대 최다 득점자 앨런 시어러가 선정하는 ‘이주의 팀’에서 손흥민은 3-4-3 전형의 왼쪽 미드필더에 자리했다. 바로 옆에는 새로운 단짝 제임스 매디슨이 함께 했다.
손흥민은 지난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터뜨리고 후반 매디슨의 추가골을 어시스트 했다. 1골 1도움으로 토트넘(7승2무·승점 23)이 맨체스터 시티(승점 21)를 제치고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더불어 손흥민은 EPL 개인 통산 110호골과 함께 홈 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인 통산 50호골을 작성하는 기쁨도 맛봤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EPL '이주의 팀'에 뽑힌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4라운드 번리전 해트트릭과 6라운드 아스널전 멀티골로 '이주의 팀'에 뽑힌 바 있다.
그 앞에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존 스톤스(맨시티)-에즈리 콘사(애스턴 빌라)가 스리 백을 이뤘다.
미드필드 네 자리는 손흥민과 매디슨 외에 제이콥 머피(뉴캐슬)와 더글라스 루이즈(애스턴 빌라)가 차지했다.
전방 스리 톱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크리스 우드(노팅엄 포레스트)-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로 이뤄졌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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