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스탐, 골프선수 출신 최초로 오거스타GC 여성 회원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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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72승을 기록한 레전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회원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25일(한국시간) "익명을 요구한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53세의 소렌스탐은 이달 초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공식 회원으로 입회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소렌스탐은 기업가 출신이 아닌 프로골퍼로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회원이 된 최초의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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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25일(한국시간) “익명을 요구한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53세의 소렌스탐은 이달 초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공식 회원으로 입회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소렌스탐의 입회 여부에 대해선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08년 은퇴한 소렌스탐은 LPGA 투어에서만 메이저 대회 10승을 포함해 통산 72승을 거뒀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오랜 시간 ‘금녀의 벽’으로 불렸다. 또한 철저한 신비주의로 누가 회원인지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회원은 대략 300명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사업가 그룹과 2012년 처음으로 곤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이 최초의 여성 회원으로 입회했다. 그 뒤 달라 무어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 금융가와 페블비치 골프클럽의 공동 회장인 헤이디 웨버로스, 전 미국골프협회(USGA) 회장인 다이애나 머피, 전 IBM CEO지니 로메티 등이 여성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소렌스탐은 기업가 출신이 아닌 프로골퍼로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회원이 된 최초의 여성이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1932년 남성 전용 클럽으로 문을 열었고 1934년부터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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