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없으면' 뮌헨 떠날 수도...맨시티-레알이 행선지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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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위해서라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뮌헨이 애지중지 키우는 무시알라.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에 따르면, 무시알라의 에이전트는 현재 뮌헨과 재계약과 관련해 어떠한 협상도 진행하지 않고 있으며 리버풀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무시알라 역시 빠른 시일 내에 뮌헨을 떠날 생각은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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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목표를 위해서라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무시알라는 독일이 배출한 '초특급' 유망주다. 아직 20세에 불과하기 때문에 '유망주'로 불리지만 이미 기량은 세계 최정상급이다. 뛰어난 기본기와 높은 축구 지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드러운 볼 컨트롤과 유려한 탈압박 능력으로 경기의 템포 자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데에 능하다. 다소 투박하다고 여겨지는 일반적인 독일 선수들과 달리 플레이 메이킹에 능하며 부드러운 움직임이 돋보인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가치는 무려 1억 1000만 유로(약 1574억 원)에 달한다.
독일 출신이지만, 잉글랜드에서 성장했다. 사우샘프턴과 첼시 유스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19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빠르게 두각을 나타낸 그는 월반을 거듭했고 2019-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2020-21시즌엔 리그에서만 26경기에 나서며 충분한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고 여러 컵 대회에도 나서며 경험의 폭을 넓혔다. 당시 그의 나이는 17세에 불과했지만 컵 대회 포함 37경기 7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전 세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렇게 뮌헨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2021-22시즌엔 리그에서만 30경기 5골 5어시스트를 올렸고 2022-23시즌, 컵 대회 포함 47경기 16골 1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뮌헨의 '핵심'이 됐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10경기에서 2골 3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뮌헨이 애지중지 키우는 무시알라. 하지만 최근 이적설에 연관되기도 했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에 따르면, 무시알라의 에이전트는 현재 뮌헨과 재계약과 관련해 어떠한 협상도 진행하지 않고 있으며 리버풀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PL)의 '거함' 맨체스터 시티 역시 무시알라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해졌다.
물론 뮌헨은 그를 팔 생각이 전혀 없다. 무시알라 역시 빠른 시일 내에 뮌헨을 떠날 생각은 없는 듯하다. 하지만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니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팀을 떠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그것은 발롱도르와 빅 이어였다. 플레텐베르크는 현재 무시알라에게 더 중요한 것은 연봉 인상보다 소속팀이 빅 이어를 따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시알라가 어느 시점에 뮌헨을 떠나는 것을 고려한다면,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잠재적인 고려 대상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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