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예비남편 전청조 "사기꾼? 여자? 예상했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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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와 결혼 소식을 전한 사업가 전청조 씨가 각종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최근 전청조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반응은 인터뷰를 결심하면서 당연히 예상했던 일"이라며 "어차피 내가 타깃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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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와 결혼 소식을 전한 사업가 전청조 씨가 각종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최근 전청조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반응은 인터뷰를 결심하면서 당연히 예상했던 일"이라며 "어차피 내가 타깃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근거 없는 비난이나 악플에 대해선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점을 강조한 그다. "'사기꾼이다' '남자가 아니라 여자다' 등등의 댓글을 봤지만 괜찮다. 시간이 지나면 다 알게 될 거라 괘념치 않는다"면서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이 다치는 건 정말 싫다"고 전다.
그러면서 "나는 공인도 아니고 나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는 건 모두 명예훼손이다. 냉정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다. 모든 악플에 대해 강력하게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남현희는 전날 여성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직접 재혼 소식을 전했다. 재혼 상대는 15세 연하의 재벌 3세 사업가 전청조 씨. 두 사람 인터뷰에 따르면 전 씨는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했고 승마선수로 활약하다 부상을 입고 은퇴했다. 국내외를 오가며 예체능 교육 사업과 IT 사업을 하고 있다고. 현재 국내에서 예체능 심리학 예절 교육 학원을 운영 중이다.
해당 인터뷰가 공개되자 다수 누리꾼들은 축하를 보냈으나, 일각에서는 전 씨의 신상과 관련된 루머를 퍼뜨리기도 했다.
이에 남현희는 다음날 자신의 SNS에 "여기서 많은 이야기를 다 담을 수는 없지만 세상에 정말 못된 사람 많은 것 같다. 걱정해주시는 것 만큼 하나씩 하고픈 말 풀면서 세상 더 잘 살아가겠다"며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대한민국 여성 펜싱선수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 남현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19년 은퇴했다. 이후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복면가왕'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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