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화음의 정원',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웹툰 '화음의 정원'(글 채한율 그림 오은지)이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만화·웹툰 제작사 재담미디어는 드라마 제작사 위매드와 웹툰 '화음의 정원' 드라마화 계약을 체결, 현재 본격적으로 드라마 제작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웹툰 ‘화음의 정원’(글 채한율 그림 오은지)이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만화·웹툰 제작사 재담미디어는 드라마 제작사 위매드와 웹툰 ‘화음의 정원’ 드라마화 계약을 체결, 현재 본격적으로 드라마 제작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 외 여러 플랫폼에서 서비스된 ‘화음의 정원’은 궁중에서 궁중음악과 무용을 담당한 관청인 장악원(掌樂院)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이다. 천민이지만 절대음감을 가진 주인공인 ‘명연주’가 궁중악기를 훔치기 위해 장악원에 들어갔다가, 장악원의 최고 위치인 전악(典樂)에 오르기까지의 모험과 로맨스를 담고 있다.
‘화음의 정원’은 문화적 경계가 약한 ‘음악’을 소재로 사용한 조선 시대 ‘궁중음악’과 ‘궁중 예능인’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다른 사극과 차별되는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국문화와 음악에 지속적 관심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화음의 정원’이 과거 ‘대장금’의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원작 웹툰의 스토리를 담당한 채한율 작가는 2009년 일본 만화잡지 ‘별책프렌드’가 주최한 신인 만화가 대상을 수상한 이후, ‘로봄보봄보’, ‘이시노와타’ 등을 발표하였고, 그림을 맡은 오은지 작가는 2000년 대원 이슈 공모전 ‘하숙생’을 통해 데뷔한 이후, 네이버 웹툰 ‘거상 김만덕’, ‘복사골여고 연극부’ 등을 연재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실력 있는 두 작가의 만남으로 ‘화음의 정원’ 연재 당시 탄탄한 스토리와 스토리에 잘 어울리는 그림체로 독자들의 화제를 모았다.
작품의 드라마 제작을 맡은 ‘위매드’는 로맨스 장르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국제 공동 제작 드라마 전문제작사로 ‘옷소매 붉은 끝동’, ‘러브씬넘버#’, ‘그놈 목소리’, ‘가슴이 뛴다’ 작품을 제작하며 글로벌 전문 제작사로 도약하고 있다. ‘화음의 정원’이 위매드의 손을 거쳐 어떤 대작 드라마로 탄생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위매드는 해당 작품의 IP를 확보하는 드라마로 일본 등 해외 플랫폼과 작품의 국제 공동 제작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웹툰 제작사 재담미디어는 이번 ‘화음의 정원’ 외에도 ‘동네변호사 조들호’, ‘85년생’, ‘크라임퍼즐’, ‘청춘블라썸’, ‘약한영웅’ 등 여러 웹툰의 영상화를 끌어낸 바 있다.
재담미디어 관계자는 “‘화음의 정원’ 외에도 도합 30개 작품의 영상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며 “이처럼 영상화 계약이 활발히 이뤄진 데에는 IP의 보고로서 오리지널 웹툰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재담미디어는 다양한 오리지널 웹툰을 기획·제작하는 제작사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밤' 나상도 "스타 된 父, 인기 어마어마…선글라스 필수"
- '불타는 장미단2' 손태진→에녹, '완벽한 결혼의 정석' 카메오 예고
- '강철부대3' 707-미 특수부대, '대테러 연합 작전'서 승리
- MBC 에브리원 '피리부는 여행사', 금일 고양·파주 편 공개…챔보·아히안표 로컬여행
- 림킴(김예림), GMF2023서 낭만열정 표출…'스우파 역주행곡→컬래버' 팔색조 무대
- 反애플 토종기업 뭉친다…특허 침해 소송에 STO 도입
- 인텔리안테크, 위성연합군에 '평판형 안테나' 공급…2년내 매출 2배 늘릴 것
- 17년된 공공 망분리 제도 개편 착수
- 퀄컴, 온디바이스 AI 겨냥 스냅드래곤 8 3세대·X 엘리트 공개
- [사우디 국빈방문]원유·네옴 확답받은 尹, 카타르서도 제2의 중동붐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