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證 ”CJ제일제당, 실적 악화 지속… 목표가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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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25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올해 실적 악화가 계속되며 주가가 바닥을 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상인증권은 CJ제일제당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대비 6.3% 감소한 4조818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6% 감소한 2838억원으로 예상했다.
상상인증권은 내년 CJ제일제당의 매출액을 전년 대비 5.1% 늘어난 19조221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1% 증가한 1조1701억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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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25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올해 실적 악화가 계속되며 주가가 바닥을 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44만원에서 42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전날 CJ제일제당의 종가는 27만5000원이다.
상상인증권은 CJ제일제당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대비 6.3% 감소한 4조818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6% 감소한 2838억원으로 예상했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소비 침체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하면서 높은 가격의 원재료 투입으로 이익이 하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식품 부분은 북미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판매량 회복으로 이익 감소 폭이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CJ제일제당의 실적은 4분기 이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상인증권은 내년 CJ제일제당의 매출액을 전년 대비 5.1% 늘어난 19조221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1% 증가한 1조1701억원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017년 인수한 셀렉타를 이번에 매각한다고 결정한 것은 셀렉타의 실적 개선세를 봤을 때 아쉽지만, 4800억원의 재무 여력이 생긴 점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CJ제일제당은 셀렉타 지분 매각으로 향후 주력 사업에 집중하거나 차입금을 상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실적 악화로 주가 수준이 높아졌지만, 연말부터 예상되는 회복세와 글로벌 사업 강화로 인한 중장기 변화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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