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 간 학술대회' 안동서 개최

김진호 기자 2023. 10. 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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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 간 학술대회'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열린다.

25일 안동시에 따르면 '기록유산 협력문화 강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사무국인 한국국학진흥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위원회(MoWLAC) 및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프리카 지역위원회(ARCMoW)를 초청해 세계기록유산 지역 목록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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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 전경 (사진=한국국학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 간 학술대회'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열린다.

25일 안동시에 따르면 '기록유산 협력문화 강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사무국인 한국국학진흥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위원회(MoWLAC) 및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프리카 지역위원회(ARCMoW)를 초청해 세계기록유산 지역 목록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현재 활동 중인 모든 지역위원회가 참가함으로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과 관련된 주요 국제 인사들이 안동에 모이게 된다.

15개국 세계기록유산 지역위원회 대표자와 함께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18개 소장기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재청, 국제기록유산센터 등이 참여한다.

첫날에는 세계기록유산 사업 홍보와 지역 간 긴밀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세계기록유산 지역위원회 역할과 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지역 간 학술대회를 개최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둘째날에는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3개 카테고리를 석권한 안동의 문화유산을 답사한다.

문화유산 시너지 효과 창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병산서원, 하회마을 등에서 스터디 투어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 위원회 협업체계를 강화해 한국의 기록유산과 기록정신을 공유하고, 기록유산 보존 정신을 국제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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