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원조 꽃미남' 사쿠라이 아츠시, 콘서트 중 뇌출혈로 사망 [룩@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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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보컬리스트 사쿠라이 아츠시가 뇌출혈로 사망했다.
24일, 일본 외신은 5인조 밴드 BUCK-TICK(벅틱)의 사쿠라이 아츠시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전문에는 "여러분에게 BUCK-TICK의 보컬리스트로서 많은 팬들에게 계속 사랑받고 있던 사쿠라이 아츠시가 10월 19일 KT Zepp Yokohama에서 콘서트 중에 컨디션 불량에 의해 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오후 11시 19분에 사망했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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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안수현 기자] 일본의 유명 보컬리스트 사쿠라이 아츠시가 뇌출혈로 사망했다. 향년 57세.
24일, 일본 외신은 5인조 밴드 BUCK-TICK(벅틱)의 사쿠라이 아츠시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밴드의 공식 사이트에 의하면 아츠시는 지난 19일 오후 11시 가량 뇌출혈로 사망했다. 아츠시는 19일 KT Zepp Yokohama에서 열린 팬클럽 회원 한정 라이브 'FISH TANKER'S ONLY 2023'에서 컨디션 불량을 호소하며 공연을 중지했다.그의 장례식은 유족의 의향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했다.
벅틱의 공식 사이트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통해 사망 소식을 발표했다. 전문에는 "여러분에게 BUCK-TICK의 보컬리스트로서 많은 팬들에게 계속 사랑받고 있던 사쿠라이 아츠시가 10월 19일 KT Zepp Yokohama에서 콘서트 중에 컨디션 불량에 의해 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오후 11시 19분에 사망했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어 벅틱 측은 "올해 데뷔 35주년을 기념으로 열정적으로 활동을 이어왔고, 9월에는 고향 군마 음악 센터에서 35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라며 "그리고 36년이 되는 해에도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하지만 현재로선 불가능한 생각이 앞서고 기분이 혼란스럽니다. 멤버와 스태프 모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깊은 슬픔입니다"라며 "주최자 및 콘서트를 기다려 주시고 있던 팬 여러분에게 폐를 끼친 것을 깊이 사과드립니다. 지금까지 사쿠라이 아츠시를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쿠라이 아츠시의 사망 소식에 많은 팬들은 "정말 믿을 수 없다", "내 학창 시절의 전부였는데",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다. 충격적이다"등 슬픈 반응을 보이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밴드 벅틱은 곡 'Romance', 'Just One More Kiss', 'Umbrella', 'Galaxy'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특히, 사쿠라이 아츠시는 일본의 원조 꽃미남 가수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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