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조정훈 직격 "'앞으로' 간다더니 권력 가랑이 '밑으로' 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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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국민의힘에 합류키로 한 조정훈 의원에 대해 "좌도 우도 아닌 '앞으로' 가겠다더니 권력의 가랑이 '밑으로' 가신다"고 비판했다.
허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 의원이 '유승민이준석 신당'에 대해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는 내용의 기사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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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국민의힘에 합류키로 한 조정훈 의원에 대해 "좌도 우도 아닌 '앞으로' 가겠다더니 권력의 가랑이 '밑으로' 가신다"고 비판했다.
허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 의원이 '유승민이준석 신당'에 대해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는 내용의 기사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기사 제목은 "조정훈 '이준석 신당 17.7%? 나도 그 정돈…떨어질 일만'"이었다.
조 의원은 해당 기사에서 "조정훈 신당 섞어도 (여론조사 결과가) 그렇게 나왔을 겁니다. 정치는 국민들이 신상을 구상보다 항상 좋아한다", "컬트 정당으로 쪼그라들 것이다" 등의 평가를 했다.
허 의원은 이에 대해 "기껏 한다는 말씀이 태도 운운하는 훈장질인가. 지금 이준석 대표는 모든 것을 걸고 살아있는 권력 앞에 섰다. 이대로는 보수정치 전체가 공멸한다고, 비겁하지 않아야 승리한다고 말하고 있다"라며 "국회의원 한 번 더 해보겠다고 야반도주 하신 분 입장에서야 우리 당이 어떻게 되든 본인 마포 재선만 되면 그만이겠지만, 지금 우리는 보수정치 전체의 위기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했다.
허 의원은 "원래 전향자가 더 시끄러운 법이다. 새 둥지에서 요란한 인정투쟁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보수주의자도 자유주의자도 아닌, 그저 권력욕에 눈 먼 비겁한 정치인의 무운을 빈다"고 비판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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