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조정훈 직격 "'앞으로' 간다더니 권력 가랑이 '밑으로' 가시네요"

2023. 10. 25. 0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국민의힘에 합류키로 한 조정훈 의원에 대해 "좌도 우도 아닌 '앞으로' 가겠다더니 권력의 가랑이 '밑으로' 가신다"고 비판했다.

허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 의원이 '유승민이준석 신당'에 대해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는 내용의 기사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국민의힘에 합류키로 한 조정훈 의원에 대해 "좌도 우도 아닌 '앞으로' 가겠다더니 권력의 가랑이 '밑으로' 가신다"고 비판했다.

허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 의원이 '유승민이준석 신당'에 대해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는 내용의 기사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기사 제목은 "조정훈 '이준석 신당 17.7%? 나도 그 정돈…떨어질 일만'"이었다.

조 의원은 해당 기사에서 "조정훈 신당 섞어도 (여론조사 결과가) 그렇게 나왔을 겁니다. 정치는 국민들이 신상을 구상보다 항상 좋아한다", "컬트 정당으로 쪼그라들 것이다" 등의 평가를 했다.

허 의원은 이에 대해 "기껏 한다는 말씀이 태도 운운하는 훈장질인가. 지금 이준석 대표는 모든 것을 걸고 살아있는 권력 앞에 섰다. 이대로는 보수정치 전체가 공멸한다고, 비겁하지 않아야 승리한다고 말하고 있다"라며 "국회의원 한 번 더 해보겠다고 야반도주 하신 분 입장에서야 우리 당이 어떻게 되든 본인 마포 재선만 되면 그만이겠지만, 지금 우리는 보수정치 전체의 위기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했다.

허 의원은 "원래 전향자가 더 시끄러운 법이다. 새 둥지에서 요란한 인정투쟁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보수주의자도 자유주의자도 아닌, 그저 권력욕에 눈 먼 비겁한 정치인의 무운을 빈다"고 비판했다.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부산지법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관련 질의를 김흥준 부산고등법원장에게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