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밥솥 주세요" 매출 3배 쑥…女 사로잡은 그 광고 '대박'

김승한 기자 2023. 10. 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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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은 직접 제작한 쿠첸의 신제품 '브레인' 밥솥 광고가 인기를 끌며 제품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고 25일 밝혔다.

광고는 올해 출시된 쿠첸 신제품의 '15가지 밥맛 알고리즘' '보온 OFF 모드' 등 스마트한 기능을 고려해 '생각하는 밥솥'이라는 콘셉트로 제작했다.

남일우 제일기획 팀장은 "기존 밥솥 광고에서 잘 사용되지 않았던 감각적이고 미니멀한 톤 앤 매너로 김연아와 제품에 초점을 맞춰 브레인만의 독특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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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브레인 광고 이미지. /사진=제일기획


제일기획은 직접 제작한 쿠첸의 신제품 '브레인' 밥솥 광고가 인기를 끌며 제품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고 25일 밝혔다.

광고는 올해 출시된 쿠첸 신제품의 '15가지 밥맛 알고리즘' '보온 OFF 모드' 등 스마트한 기능을 고려해 '생각하는 밥솥'이라는 콘셉트로 제작했다. 모델은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로 선정했다.

광고는 지금까지 밥솥 광고에서 볼 수 없었던 의인화 기법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브레인 밥솥이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통해 소비자에게 필요한 핵심 기능들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남일우 제일기획 팀장은 "기존 밥솥 광고에서 잘 사용되지 않았던 감각적이고 미니멀한 톤 앤 매너로 김연아와 제품에 초점을 맞춰 브레인만의 독특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특히 쿠첸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지난 8월 광고 방영 후 브레인 제품 판매량은 전월 대비 약 262% 성장했고, 매출은 약 3.5배 증가했다. 또 2039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김연아 밥솥', '반려 밥솥'과 같은 별명이 붙기도 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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