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3분기 영업이익 19억…전년대비 흑자전환

황재희 기자 2023. 10. 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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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메디포스트가 3분기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메디포스트는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액 176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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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3분기 누적매출 162억
[서울=뉴시스] 메디포스트 연구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메디포스트가 3분기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메디포스트는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액 176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3분기 누적금액으로는 매출액 518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이다.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은 3분기 누적매출 162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137억원 대비 매출액이 18.2% 증가했다. 올해 사상 첫 누적매출 2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제대혈은행 사업도 제대혈 보관과 가치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 확대 노력으로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국내 승인된 줄기세포치료제의 매출액 200억원 달성은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 흑자기조를 유지하는 것과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인 미국, 일본 글로벌 임상 성공을 통해 카티스템을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 글로벌 임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임상 3상은 올해 초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44명의 환자 등록이 완료됐다.

또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미국 임상 3상을 준비 중으로, 올해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임상 프로토콜 확립을 위한 첫 번째 Type C 미팅을 완료했다. 연말 두 번째 Type C 미팅을 통해 임상 3상에 사용할 카티스템의 품질 및 공정에 대한 방향성을 정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 FDA에 미국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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