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텐 하흐 “포백 안정화되면 괜찮아질거야”

김재민 2023. 10. 25.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텐 하흐 감독이 로테이션이 강제되는 수비진이 안정화될 날을 기다린다.

텐 하흐 감독은 "항상 우리는 수비진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을 보면 우리는 좋은 수비진을 갖췄고 꾸준했다. 그 앞에서 카세미루가 항상 볼을 컨트롤했다"며 "이번 시즌은 거의 매번 수비진을 바꾸고 있고 루틴이 사라지고 중원도 열렸다. 우리는 좋은 밸런스를 찾지 못해 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재민 기자]

텐 하흐 감독이 로테이션이 강제되는 수비진이 안정화될 날을 기다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FC 코펜하겐과의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후반 27분 해리 매과이어의 선제골로 앞섰고 가까스로 리드를 지켰다. 경기 막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동점골을 내줄 뻔 했으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골문을 지켰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경기 후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물론 대단한 밤이었다. 특히 마지막 순간에 페널티킥을 내준 것이 그랬다. 그러나 오나나가 멋진 선방을 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형편 없는 전반전이었지만 침착함을 유지했고 후반전에 우리는 좋아졌고 찬스를 상대보다 더 만들었다. 마지막에는 아주 미세한 차이였다"고 평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롤러코스터' 행보가 심하다. 수비진에 부상자가 많아 안정감이 떨어졌고 이는 곧 볼 소유 문제로도 연결됐다.

텐 하흐 감독은 "항상 우리는 수비진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을 보면 우리는 좋은 수비진을 갖췄고 꾸준했다. 그 앞에서 카세미루가 항상 볼을 컨트롤했다"며 "이번 시즌은 거의 매번 수비진을 바꾸고 있고 루틴이 사라지고 중원도 열렸다. 우리는 좋은 밸런스를 찾지 못해 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우리가 볼을 잘 점유하지 못하고 중원에서 컨트롤을 잃는 경기를 봐 왔다. 그러나 우리가 수비진 루틴을 되찾을 때 팀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기대했다.

신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긴 맨유는 1승 2패 승점 3점으로 조 3위다.(자료사진=에릭 텐 하흐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