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총리 아들 어디? "아직도 미국"…이스라엘 예비군 "부글부글"

김종윤 기자 2023. 10. 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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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이 발발하자마자 이스라엘 예비군들이 속속 귀국하고 있지만, 정작 네타냐후 총리(사진) 아들은 귀국하지 않자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상대로 전쟁을 선언하고 현역 17만 명과 예비군 30만 명을 소집해 전 세계 이스라엘 예비군들에게 총동원령을 내렸고, 이미 수백 명의 이스라엘인들은 참전을 위해 귀국했습니다.

하지만 올초 미국 플로리다로 떠난 네타냐후 총리의 장남 야이르 네타냐후는 미국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이르는 현재 32살로 예비군 복무 대상이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쟁 피해자와 이스라엘 피란민 지원을 위한 비정부기구 활동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이스라엘 군인은 '내가 최전방에 있는 동안 야이르는 마이애미 비치에서 인생을 즐기고 있다'고 비난했고, 이스라엘 북부 전선에 있는 한 예비군도 '야이르가 참전하지 않은 것이 사병들 사이에서 불신과 분노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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