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정소민 '30일' 中 리메이크 확정…美에서도 개봉

정승필 2023. 10. 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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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과 정소민이 열연을 펼친 영화 '30일'이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배급사 마인드마크는 영화 '30일'이 지난 6일 미국을 시작으로 18일에는 필리핀에서도 개봉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개봉한 '30일'은 서로의 단점을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이 되기 직전 동반 기억상실증에 걸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의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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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배우 강하늘과 정소민이 열연을 펼친 영화 '30일'이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30일'에 출연한 배우 강하늘과 정소민. [사진=㈜마인드마크]

25일 업계에 따르면 배급사 마인드마크는 영화 '30일'이 지난 6일 미국을 시작으로 18일에는 필리핀에서도 개봉했다고 밝혔다. 내달 1일에는 인도네시아, 9일 태국, 10일 베트남까지 개봉 확정됐다.

특히 중국과도 '30일' 리메이크 판권 계약을 성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세일즈업무를 맡고 있는 바른손이앤에이 해외사업팀은 "독특한 콘셉트와 시종일관 웃음이 터지는 상황 설정 및 매력적인 캐릭터를 갖춘 작품이라 리메이크에 대한 높은 관심을 예상했다"며 "해외 마켓 첫 소개부터 해외 제작사들에 적극적으로 피칭하였고 작품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영화 '30일' 포스터. [사진=마인드마크]

이어 "동남아시아, 프랑스, 미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계속해서 리메이크 문의를 하고 있어 중국 이외에 추가 리메이크 성사 가능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일 개봉한 '30일'은 서로의 단점을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이 되기 직전 동반 기억상실증에 걸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의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동반 기억상실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로맨스를 날리고 오직 웃음만 남긴 이들의 예측 불가 코미디를 그려내며 극장가에 웃음을 안기고 있는 '30일'은 개봉 20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기도 하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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