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김민재 공수 활약...뮌헨, 갈라타사라이 3-1로 격파 UCL 조별리그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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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30)와 김민재(27)의 공수 활약에 힘입은 바이에른 뮌헨이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를 제압하고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3연승으로 조 1위를 이어갔다.
뮌헨은 2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램스 파크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 UCL 조별리그 A조 3차전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케인의 활약으로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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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30)와 김민재(27)의 공수 활약에 힘입은 바이에른 뮌헨이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를 제압하고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3연승으로 조 1위를 이어갔다.
뮌헨은 2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램스 파크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 UCL 조별리그 A조 3차전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케인의 활약으로 3-1로 승리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갈라타사라이의 공격을 묶으며 1실점으로 막는데 기여했다.
이로써 뮌헨은 조별리그 3연승으로 조 1위(승점 9) 자리를 유지했다. 조 2위는 갈라타사라이(승점 4),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승점 3), 4위 코펜하겐(덴마크·승점 1) 순이다. 맨유는 이날 코펜하겐과 조별리그 3차전 홈경기에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의 헤더골과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의 페널티킥 선방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뮌헨(3-4 패)과 갈라타사라이(2-3 패)에 연이어 패한 뒤 첫 승을 맛봤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UCL 조별리그에서 최근 16연승을 합쳐 통산 37경기(34승 3무) 연속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원정경기 8연승과 더불어 5시즌 연속 UCL 조별리그 1~3라운드 3연승 기록도 보탰다.
뮌헨은 선제골을 넣었지만 갈라타사라이의 저돌적인 공격에 고전했다. 전반 8분 킹슬리 코망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잡았다. 갈라타사라이의 전방 압박을 풀어내지 못한 뮌헨은 전반 30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조슈아 키미히와 김민재가 갈라타사라이의 마우로 이카르디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키미히가 태클로 파울을 범했다.
뮌헨은 후반에 공격력이 살아났다. 후반 28분 케인은 자말 무시알라가 찔러준 패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수 한 명을 달고 오른발 힐킥을 시도했다가 튕겨 나오자 재차 밀어넣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케인은 후반 34분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에서 무시알라에게 컷백했고, 무시알라가 오른발로 득점포를 쐈다.
김민재는 이날 이카르디의 맹공에 맞섰다. 김민재는 페널티지역에서 이카르디를 전담 마크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다만 김민재는 몸이 무거워 보이며 체력적으로 힘에 부치는 모습이었다. 지난 13일과 17일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튀니지전과 베트남전을 소화한 뒤 곧바로 22일 마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풀타임 뛰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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