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한일협력위원회 만나 "파트너로서 힘 모아 새 시대 열자"

권진영 기자 2023. 10. 25. 0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한일 정재계 인사로 구성된 위원회 일원들과 만나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연계해야 한다고 했다.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지난 24일 저녁 관저에서 이대순 한일협력위원회 회장 등과 면담했다.

또 도쿄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국제 정세를 의식해 "대립이 아닌 협조를 목표로 한국과 일본은 국제사회에 함께 공헌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 과제를 두고 협력해야 하는 이웃 나라"
"정부·민간에서 더욱 관계를 진전시키고 싶다"
24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총리와 한일협력위원회 일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2023.10.24/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한일 정재계 인사로 구성된 위원회 일원들과 만나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연계해야 한다고 했다.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지난 24일 저녁 관저에서 이대순 한일협력위원회 회장 등과 면담했다. 일본 측에서는 나카소네 히로후미 참의원 겸 일한협력위원회장대리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기시다 총리는 "한·일 양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를 두고 협력해야만 하는 중요한 이웃 나라 사이로, 파트너로서 힘을 모아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사이에는 정치·경제·문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되는 움직임이 보인다. 앞으로도 정부·민간에서 더욱 관계를 진전시키고 싶다"고 강조해 한층 발전한 한·일 관계를 위한 연계를 촉구했다.

지지통신은 기시다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이 중국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도쿄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국제 정세를 의식해 "대립이 아닌 협조를 목표로 한국과 일본은 국제사회에 함께 공헌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realk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