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서경덕, 일제만행에 멸종한 ‘독도강치’ 주목

이선명 기자 2023. 10. 2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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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왼쪽)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서경덕 교수팀 제공



나영석PD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도 강치 알리기에 나선다.

서경덕 교수팀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나영석 PD가 의기투합해 독도 강치의 역사를 국내외에 알리는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4분 분량의 영상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과 공동 제작했 으며, 한국어 및 영어 로 공개되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일제의 독도 침탈 야욕으로 무자비하게 남획돼 결국 멸종에 이른 독도 강치의 역사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수탈의 상징인 강치를 영유권 주장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는 일본의 만행을 짚어보고 , 독도 강치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애니메이션 제작 등 한국 측의 노력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독도의 상징이었던 강치의 역사를 제대로 알려 일본의 끊임없는 역사 왜곡을 국내외에 널리 고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일제의 만행에 의해 고통을 당한 강치. 영상화면 캡처



특히 그는 “유튜브 뿐만 아니라 각 종 SNS로도 전파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꾸준히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나영석 PD는 “이번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강치를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며, 많은 국내외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독도 문화산업 콘텐츠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서경덕 교수는 향후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지속적인 독도 관련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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