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제' 호나우두 "발롱도르는 의심할 여지 없이 메시가 받아야 해"

주대은 2023. 10. 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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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제' 호나우두가 발롱도르는 리오넬 메시가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나우두는 'TNT 스포츠'를 통해서 "발롱도르는 의심할 여지 없이 메시에게 가야 한다. 메시가 월드컵에서 한 일은 특별했다. 그것은 나에게 펠레와 마라도나를 떠올리게 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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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축구 황제’ 호나우두가 발롱도르는 리오넬 메시가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4일(한국 시간) 스포츠 매체 ‘스포츠키다’는 2023 발롱도르에 대한 호나우두의 발언을 전했다. 호나우두는 오는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메시가 주인공이 되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호나우두는 ‘TNT 스포츠’를 통해서 “발롱도르는 의심할 여지 없이 메시에게 가야 한다. 메시가 월드컵에서 한 일은 특별했다. 그것은 나에게 펠레와 마라도나를 떠올리게 했다”라고 주장했다.

메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16강 토너먼트부터 8강, 4강 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더니 결승전에선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당연히 월드컵 MVP에게 주어지는 골든볼도 메시가 가져갔다.

미국 인터마이애미로 향한 뒤에도 활약이 이어졌다. 메시는 14경기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 메시가 오고 팀이 완전히 바뀌었다. 하위권을 전전하던 마이애미는 2023 리그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는 대회 MVP와 득점왕을 독식했다.

세간의 시선은 메시의 여덟 번째 발롱도르로 향했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메시의 수상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 9일(한국 시간) 발롱도르 공식 SNS는 발롱도르 트로피가 제작되는 모습을 영상으로 올렸다. 해당 영상과 함께 ‘44%’라는 숫자가 덧붙었다.

‘엘 풋볼레로 USA’는 ‘44%’의 의미를 추측했다. 매체에 따르면 ‘44%’는 메시의 44번째 트로피를 의미한다. 메시는 선수 커리어 동안 44개의 트로피를 들었다. 또한 4+4=8이기 때문에 ‘44%’가 메시의 8번째 수상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수상 결과가 유출됐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지난 17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를 시작으로 독일 ‘스카이스포츠’ 등 여러 외신의 보도가 쏟아졌다. 2023 발롱도르 수상자가 메시라는 이야기였다.

지난 24일(한국 시간)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SNS에 “리오넬 메시가 발롱도르를 받을 것이다. 메시 측과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는 이미 행사가 열리는 파리행 비행기를 예약했다”라고 전했다.

아직 시상식까지 약 5일 정도 남았지만 메시의 여덟 번째 발롱도르 수상이 확정된 분위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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