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주니어 선수들과 '골프 열정'을 나눈 '스타 4인'…이민지 "골프 통해 행복도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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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비롯해 메이저 챔피언 출신의 콜린 모리카와(미국),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가는 남매 골퍼 이민지, 이민우(호주)가 마카오 주니어 선수들과 교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이민지는 "마카오의 주니어 선수들에게 골프를 향한 나의 열정을 보여주고 나눌 수 있는 기회는 그 자체로 영광이며, 그들의 열정과 잠재력을 볼 수 있어 보람을 두 배로 느낀다"며 "골프를 통해 행복을 전파하고 마카오 지역 사회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를 준 샌즈 차이나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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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리디아 고, 이민우, 콜린 모리카와 참석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비롯해 메이저 챔피언 출신의 콜린 모리카와(미국),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가는 남매 골퍼 이민지, 이민우(호주)가 마카오 주니어 선수들과 교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마카오 복합 리조트 운영사인 샌즈 차이나는 10월 23일 베네시안 마카오 및 샌즈 리조트 마카오에서 '샌즈 골프 데이'를 개최했다. 이들 4명의 스타플레이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마카오 주니어 골프 협회에 소속된 16명의 아마추어 선수들도 함께했다.
행사 1부에 진행된 '프런트 론 챌린지(Front Lawn Challenge)'는 지정된 타깃에 장거리 샷을 시도하는 기술 챌린지 이벤트다. 최근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이민지, 콜린 모리카와, 리디아 고, 이민우는 정확도 높은 골프 실력을 뽐냈다. 주니어 아마추어 골퍼들도 함께 참여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이들 4명의 골프 스타가 주니어 골퍼로 구성된 각 그룹(4명씩 총 16명)을 맡아 지도하는 기술 챌린지도 열렸다. 각 그룹은 마카오 청각장애인협회 및 오르비스 마카오를 대표해 경기를 진행했고, 샌즈 차이나는 챌린지가 끝난 후 두 단체에 총 10만 파타카(약 1,700만원)를 기부했다.
샌즈 차이나는 "샌즈 골프 데이 사례처럼, 모회사인 라스베이거스 샌즈는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골프스타 이민지와 같은 홍보대사들을 통해 마카오의 젊은이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평소 골프계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던 이민지는 "어린 친구들에게 영감을 주고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두 곳의 지역자선단체도 지원하는 이 행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민지는 "마카오의 주니어 선수들에게 골프를 향한 나의 열정을 보여주고 나눌 수 있는 기회는 그 자체로 영광이며, 그들의 열정과 잠재력을 볼 수 있어 보람을 두 배로 느낀다"며 "골프를 통해 행복을 전파하고 마카오 지역 사회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를 준 샌즈 차이나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샌즈 차이나 사장 윌프레드 웡 박사는 "이와 같은 커뮤니티 행사를 통해 기량이 뛰어난 운동선수들과 선수 지망생들의 상호 교류에 이어 멘토링까지 가능한 독특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주니어 선수들이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꿈을 좇을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며, 그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고 지역 사회의 풍부한 스포츠 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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