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괴의 날’ 정순원 종방소감 “행운처럼 만난 작품, 사랑받아 기뻐”
하경헌 기자 2023. 10. 25. 08:45
ENA 드라마 ‘유괴의 날’에 출연한 배우 정순원이 종방 소감을 전했다.
정순원은 25일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유괴의 날’ 종방에 따른 심경을 전했다.
그는 “우수한 동명 원작 소설이 가진 매력을 화면에 담고자 노력했다. 행운처럼 만난 작품이 많은 분께 관심과 사랑을 받아 기쁘다”고 말햇다.
이어 “좋은 소재를 가진 이야기에 모두의 노력이 더해져 소중한 작품이 만들어졌다. 다시 한번 ‘유괴의 날’을 시청해주시고 즐겨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순원은 ‘유괴의 날’에서 리얼리티를 가진 형사 연기와 코믹 연기로 캐릭터를 살려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극 중 정순원이 연기한 채정만은 유괴사건 담당 형사인 박상윤(박성훈)의 파트너로 누구보다 상윤을 믿고 따른다. 인간적이고 자유로운 성격으로 팀워크를 책임지지만 누구보다 저돌적으로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다.
정순원은 사건을 다루는 형사의 진지한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동시에 웃음을 자아내는 코믹한 대사 그리고 진한 동료애와 내면의 변화도 섬세하게 잡아내는 연기를 보였다.
‘유괴의 날’은 25일(오늘) 오후 9시 ENA에서 마지막 회를 방송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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