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사당동 시세 30~50% '청년안심 공공임대' 다음달 7일 청약

신유진 기자 2023. 10. 25. 0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시는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부문' 시내 25개 단지, 총 528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8월 이뤄진 제2차 청년안심주택(공공임대) 입주자 모집 시 총 241가구 공급에 2만407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99.9대1을 기록하기도 했다.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부문 시내 25개 단지, 총 528가구 입주자 모집은 오는 31일 모집 공고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부문 시내 25개 단지, 총528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서울시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시는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부문' 시내 25개 단지, 총 528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안심주택은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을 중심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시는 올해 4월 청년주택 사업 추진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청년안심주택 추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송파구 문정동 55-6일대(153가구) ▲동작구 사당동 1044-1(22가구) 등 25개 단지 총 52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내달 청약 접수를 진행한 뒤 내년 2월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된 입주자는 입주자격 확인 등을 거쳐 2024년 3월 이후부터 입주하게 된다.

만 19~39세의 무주택자인 청년 또는 신혼부부 중에서 공공임대 주택의 경우 본인과 부모 합산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입주 자격은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까지 해마다 2차에 걸쳐 청년안심주택 입주자를 모집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3차로 늘려 공급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8월 이뤄진 제2차 청년안심주택(공공임대) 입주자 모집 시 총 241가구 공급에 2만407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99.9대1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는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으로 작용하는 '관리비'를 절감하기 위해 올해부터 청년안심주택 주차장 유료 개방에서 비롯된 운영수익을 관리비 인하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불가능했던 입주자 차량 소유·운행을 허용해 편의 또한 높여준다.

이번 입주자 모집과 함께 지역사회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자치구가 자체적으로 주거 불안정 청년에게 청년안심주택을 제공한다. 시는 자치구 내 아동복지시설 퇴소로 주거지가 필요한 청년, 수급 계층과 저소득층을 추천받아 우선 입주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청년안심주택은 한 번 입주하면 최장 10년까지 살 수 있어 자산이 부족한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취업, 주거 등으로 힘든 청년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청년안심주택 공급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부문 시내 25개 단지, 총 528가구 입주자 모집은 오는 31일 모집 공고한다. 온라인 청약은 11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