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x정성일 '인터뷰' 크랭크업…"밀실 스릴러, 새롭고 즐거운 현장"

장아름 기자 2023. 10. 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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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터뷰'가 연기의 정수를 보여 준 조여정, 정성일의 크랭크업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9월27일 크랭크업한 '인터뷰'는 특종이 간절한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 분)에게 무려 열한 명을 살해한 전대미문 연쇄살인범 '영훈'(정성일 분)이 특별한 인터뷰를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믿고 보는' 연기력의 조여정, 정성일 두 주연배우가 7월17일 크랭크인해 9월27일까지 약 3개월간의 '인터뷰' 촬영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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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영화 '인터뷰'가 연기의 정수를 보여 준 조여정, 정성일의 크랭크업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9월27일 크랭크업한 '인터뷰'는 특종이 간절한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 분)에게 무려 열한 명을 살해한 전대미문 연쇄살인범 '영훈'(정성일 분)이 특별한 인터뷰를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믿고 보는' 연기력의 조여정, 정성일 두 주연배우가 7월17일 크랭크인해 9월27일까지 약 3개월간의 '인터뷰' 촬영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조여정은 '기생충'(2019), '인간중독'(2014) 등 다양한 흥행작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와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정성일은 '더 글로리' '우리들의 블루스' 등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 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들은 '인터뷰'를 통해 보는 이들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할 고도의 연기합으로 연기의 끝을 보여 줄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은 크랭크업 소감도 전했다. 먼저 특종이라면 누구보다 집요하게 파고드는 피도 눈물도 없는 베테랑 사회부 기자 '선주'를 연기한 조여정은 "첫 대본 리딩부터 마지막 촬영까지 무탈하게 함께해 준 스태프들, 배우들 덕분에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작품에 진심으로 임하지만, 특히 '선주'는 내가 해낼 수 있을까 두려움이 컸던 만큼 잊지 못할 애정하는 캐릭터"라고 털어놨다.

열한 명을 살해하고도 자신의 범죄를 완벽 은폐하는 치밀한 성격의 연쇄살인마 '영훈'을 연기한 정성일은 "벌써 크랭크 업이라니 믿기지 않는다"며 "밀실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할 수 있어 매번 새롭고, 즐거운 현장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들과 감독, 스태프들의 합이 완벽해서 가능했던 도전인 것 같다"며 "모든 배우,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와 함께 촬영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각본과 연출을 맡은 조영준 감독 역시 "두 배우가 아니었다면 이만큼 완벽한 연기를 보여 주진 못했을 것"이라며 "배우와 스태프들이 매 분, 매 초 함께 호흡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 소중한 현장이었다, 남아 있는 후반 작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인터뷰'는 '승리호'(2021), '마녀'(2018)로 뛰어난 VFX 테크놀로지를 구현해 입지를 다진 위지윅스튜디오의 자회사 에이투지 엔터테인먼트가 제공을 맡고, 위드에이스튜디오가 제작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공동제공 및 배급으로 협력한다.

'인터뷰'는 이후 내년 개봉을 목표로 본격적인 후반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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