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교 전문상담교사 배치율 47.8%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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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초·중·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 배치율이 절반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울산지역 초·중·고교와 특수 및 기타학교 247개교에 배치된 전문상담교사는 102명에 불과했다.
교육청에 소속돼 고위기학생 상담 및 순회상담을 담당하는 전문상담 순회교사를 포함하면 울산지역 전문상담교사는 118명으로 전문상담교사 배치율은 47.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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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의원 "전문적이고 체계적 지원 필요"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초·중·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 배치율이 절반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울산지역 초·중·고교와 특수 및 기타학교 247개교에 배치된 전문상담교사는 102명에 불과했다.
교육청에 소속돼 고위기학생 상담 및 순회상담을 담당하는 전문상담 순회교사를 포함하면 울산지역 전문상담교사는 118명으로 전문상담교사 배치율은 47.8%였다.
전국 평균 전문상담 배치율은 46.3%였으며, 광주가 51.6%로 가장 높았고 서울 51.5%, 대전 50.8%, 인천 50.5% 순으로 높았다.
지난해 울산에서 정서행동 위기 관심군으로 진단되고도 2차 기관으로 연계되지 않은 학생의 비율은 4.1%로, 전국에서 26.4%의 학생이 2차 기관으로 연계되지 않은 것과 비교했을 때 연계된 비율이 높았다.
이어 학생 상담을 위한 독립된 공간인 위클래스가 설치되지 않은 학교 비율은 8.9%였다.
강득구 의원은 “정서행동 위기에 놓인 학생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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